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 학자금을 대출받은 후, 졸업 이후 일정 소득이 발생할 때부터 상환을 시작하는 제도입니다. 올해는 상환 기준과 소득 구간이 조정되며 청년층의 초기 경제활동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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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란?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ICL: Income Contingent Loan)는 소득이 없는 재학 중에는 상환 의무가 없고, 졸업 후 연소득이 일정 기준(2024년 기준 약 2,48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소득에 비례하여 자동으로 원리금이 상환되는 학자금 대출 방식입니다. 청년층의 초기 취업 부담을 줄이고, 소득이 적은 기간에는 상환을 유예할 수 있어 사회초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입니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가능하며, 일반 상환형 대출과 구분됩니다.
상환 조건과 기준
취업후 상환 학자금은 졸업 후 연간 소득이 일정 기준(2024년 기준 2,480만 원)을 넘으면 소득의 일부가 국세청을 통해 자동으로 원리금 상환에 사용됩니다. 이자율은 1%대로 고정되어 있으며, 상환금은 연소득 증가에 비례하여 증가하게 됩니다. 상환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이자가 발생하지 않으며, 일정 소득 이하일 경우 자동으로 상환이 유예됩니다. 또한 이 제도는 군복무 중이나 육아휴직 등 특정 상황에서도 상환이 유예되어 청년층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신청 방법 및 유의사항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의 소득 및 학적 정보가 연계되어 자동 상환 조건이 판단됩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거의 없으며, 재단에 로그인 후 온라인으로 대출 신청 및 선택이 가능합니다. 단, 일반 상환형 학자금 대출과 혼용 신청은 불가능하므로 본인의 상환 능력과 졸업 후 계획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간 소득신고가 정확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상환 오류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매년 국세청 자료 확인이 필요합니다.